덴마크 다이어트 식단 2주후_주의사항, 대체식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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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인 1월에 발목을 골절해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그 후로는 운동도 하지 못하고 평소처럼 돌아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먹는 양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점점 체중이 우상경향에 있었습니다.

여기에 부스터로서 파트너 팀인 레스토랑의 류수연을 무척 좋아하고 류수연이 만든 요리는 자신도 해주기를 좋아했지만 본인은 먹지 않는다.

그러던 중 티라미수에 홀딱 빠진 저는 티라미수를 계속 먹었더니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사실 10년 전에 댄다를 했는데 세 끼를 다 먹고 다이어트도 좀 하고 요요가 적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켰어요덴마크 다이어트 준비

덴더를 위해서 일단 식단을 저장해서 잠금 화면으로 설정해 놨어요

출근 전에 아침 식사를 하기 때문에 매일 식단을 숙지하고 미리 계란을 삶아 두는 등 준비를 했습니다.

요즘은 식단에 맞춰서 배달해주는 업체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사는 지역은 그런 서비스가 없어서 삶은 달걀이 귀찮은 저는 에그쿠커를 제일 먼저 구입했어요. 3입에 2만원 정도.

지금 와서 생각해도 에그쿠커 구매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대체 식단

3일째, 5일째양고기, 흰살생선은 닭고기로 대체가능 자몽→오이로 대체가능 달걀→두부의 14모로 대체가능 블랙커피→녹차로 대체가능 식빵→바나나로 대체가능 토마토→파프리카로 대체가능

자신 대신하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사전에 확인하고 쇼핑 시에 참고하면 좋습니다.

식단 후기

아침 식단은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다른사진 ㅋㅋㅋ

사진 찍는 것을 잊은 날도 많았기 때문에 사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처음엔 자몽을 싫어해 내 맘대로 비슷한 오렌지를 먹었는데 친구들과 얘기해 보니 이 다이어트는 자몽이 핵심이었어요.당황하는 자몽 싫어한다고 실컷 오렌지 먹어 버렸는데 그러면 안돼요.

찾아보니 자몽의 나린진 성분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고 GI값도 낮고 여러가지 지방대사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었습니다.

이날도 오렌지 먹은 날이네요 덴다는 특히 계란을 많이 먹어서 두부를 바꿔보려고 준비했는데 양념을 안하고 먹으려니 너무 맛이 없어서 도중에 포기했어요.
점심은 도시락으로 가져갔다 입니다만, 식빵은 끊고 그레이프 후르츠는 따로 챙겨서 가져갔어요.

샐러드 드레싱은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을 섞었습니다.어떤 날은 참기름도 먹고 호박오일도 먹고 호두오일도 먹고 다양하게 먹더라고요.



과일 샐러드를 든든히 먹어라 라는 말을 듣고 정말로 많이 먹었는데 2시간이나 지나면 배가 없어져 버립니다.그래서 배고픈 날에는 간단하게 견과류와 바나나를 조금씩 먹은 날도 있었어요.

시금치 메뉴의 하루 시금치는 소금 간을 해도 된다고 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기름도 뿌리고
치즈를 곁들여 달라고 첫째 주에는 카망베르를 구워 먹고 둘째 주에는 브리타 치즈를 같이 먹었지만 사실은 다 먹지 않고 조금씩 먹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맛있는 치즈가 먹고 싶었어요

저는 양고기, 생선 먹는 날 전부 닭고기로 대신해서 먹었어요. 끓이는 게 싫어서 프라이팬에 그냥 구워먹었어요너무 심심하실 것 같아서 마늘가루를 조금 뿌려서.. 파프리카가루도 조금 뿌리고... 그럼 맛있을 것 같았어요.

스테이크 메뉴 먹은 날!샐러드랑 같이 먹어야 하는데 첫째 주에 샐러드가 없어져서 양파랑 구워 먹었어요. ㅠㅠ 그래도 집에 있던 야채가 양파 뿐...
7일째 밤에 야채수프를 먹는 날이 있는데 그날은 야채수프 먹기 싫어서 다시 자유롭게 소고기를 또 먹었어요.
야채수프..너무 먹기 싫었어요 운동
운동은 가끔 퇴근 후에 집 주변 자전거를 30분 정도 타는 게 전부였어요.
아직 발목이 불안정하고 운동다운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에 만족했습니다.운동을 같이 했더니 효과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체중 변화 후기
이 그래프에서 제로는 제가 찌기 전에 오랫동안 유지했던 정상적인 체중입니다.
2주 동안에 총 4킬로그램이 빠지고 도중에 8일째부터 주기가 시작되어 체중이 날아갔는데, 그래도 또 그 후부터 살이 빠졌습니다.
주기가 오면 아무래도 체중도 늘고 식욕도 많아져 다이어트가 힘들 것 같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초콜릿 한 조각씩 먹고 파트너와 밥 먹을 때 한 입씩 먹고 식단도 좀 마음대로 바꾸면서 먹었는데 그래도 원래 체중으로 일단 회복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식단 조절 후에도 보식이 중요하니까 천천히 일반식으로 돌아오는 게 좋겠다고 했고, 다음 주에도 샐러드와 일반식을 절반씩 병행해서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씩 늘리려고 합니다.
전에 글을 보니 10년 전에 덴다에서 2킬로그램을 뺐다고 써 있었는데 이번에는 더 말라서 기분이 좋아요. 턱, 볼, 뱃살이 확연히 빠졌어요.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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